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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2월 산업생산, 제조업 생산호조로 상승…전월비 0.4%↑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1-19 10:54 KRD7 R0
#미국산업생산 #제조업생산 #미소비자물가 #하나대투증권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미국의 12월 산업생산은 제조업 생산 호조에 힘입어 전월 대비 0.4%, 지난해 4분기 3.1%(연율)가 상승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산업생산 상승은 신규수주와 생산 등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보인 ISM 제조업지수와 7개월 만에 급등을 보인 NY 제조업지수 등 당초 시장에 형성된 기대감에 비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 증가다”고 말했다.

산업생산 세부항목을 보면, 제조업부문이 0.9% 상승한 가운데 내구재(0.9%)와 비내구재(0.8%)가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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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동차와 부품(0.6%), 하이테크(0.6%), 장비(0.8%), 광산활동(0.3%) 등이 상승을 주도한 반면, 전월 수치가 조정된 유틸리티(-2.7%)는 예년보다 따뜻한 기후로 인한 난방 수요 감소로 5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다.

12월 생산자물가는 음식과 에너지가격 하락이 약품과 타이어, 승용차 가격 상승을 상쇄하며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소재용 이코노미스트는 “근원 물가가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지난해 7월 이래 최대 상승률을 보이는 등 Fed의 추가경기부양을 위해서는 낮은 인플레이션 유지가 필요조건인 만큼 내주 FOMC 회의에서의 QE3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반감됐다”며 “또한 전일 1월 NY 제조업 지수가 13.48을 기록하며 여전히 미국 산업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하곤 있으나 지난주 신규실업청구건수가 다시 상승 반전했고 유로존 우려가 상존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감을 갖기에는 시기상조다”고 분석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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