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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세월호 6주기, 어디에도 없던 국가, 이제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 손잡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4-16 13:3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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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6년 전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던 국가가 이제 국민 한 명 한 명을 보호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는 전진했다고 피력했다.

4.16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이 지사는 ‘다시 맞이하는 봄 그래도 우리는 전진했다’라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어떤 이의 시간은 2014년 4월 16일에 멈춰있는데 야속하게도 다시 봄이 왔다”면서 “6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해결된 것이 없어 더욱 안타깝고 답답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국가가 왜 수수방관했는지, 왜 그토록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어야 했는지 우리는 그 이유를 아직도 명확히 알 수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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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참사의 원인을 밝히고 책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상식적인 요구조차 아직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시간은 야속하게 흐르고 있는데 더딘 현실의 높다란 벽 앞에 좌절하고 계실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가 지난 시간을 마냥 허비한 것은 아니다”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나라,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살아가는 나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가족 여러분의 피땀, 수많은 시민들의 연대가 만들어 낸 성과”라고 역설했다.

이재명 지사는 “비록 더딜 지라도 우리는 나아가고 있다. 기억하고 있는 한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그 봄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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