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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연내 100엔당 1300원 이하 하락 전망…원달러 환율 1050원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2-16 09:34 KRD2 R0
#일본엔화 #미래에셋증권 #환율전망 #일본중앙은행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일본 원엔 환율이 연내 100엔당 1300원 아래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12년말 원달러 환율이 1050원까지 보고 있고, 원엔 환율도 이러한 흐름을 따라 또는 상대적으로 더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일본 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 매입 규모를 10조엔을 확대(기존 20 조엔→ 30 조엔) 결정한 후, 엔화가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일본 중앙은행의 자산 매입이 엔 약세를 유발한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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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관련해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로화가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연준도 달러 강세를 억제하는 상황이다”며 “여기에 글로벌 경기 및 일본 입장에서의 내외 금리차는 엔 캐리를 유발하기에 성숙한 조건이 아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희찬 애널리스트는 “일본 중앙은행의 자산 매입 확대와 무역 적자 뉴스가 겹친 상황이라 엔달러 환율이 80엔에 좀 더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경상수지는 흑자를 지속하고 있고, 엔캐리가 활발하기 어렵고, 선진국 중앙은행의 자국 통화 약세 유발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엔달러 환율이 80엔 위로 기조적 상승세를 띠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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