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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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생선구이’ 출시 1주년을 맞아 본격적으로 수산 HMR 시장 키우기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임연수구이와 ▲비비고 꽁치구이 등 비비고 생선구이 2종(각각 60g, 3480원)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비비고 생선구이 2종은 소비자 선호도는 높지만 손질과 조리가 번거로워 외식에서 자주 즐기던 생선 메뉴이다. 최근 집밥 선호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생선구이도 외식의 내식화 트렌드에 맞춰 내놨다.
비비고 임연수구이는 껍질이 바삭해 생선구이 전문점의 단골 메뉴로 꼽히는 임연수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비비고 꽁치구이는 큰 뼈를 없애고 생선살을 먹기 좋게 펼친 상태로 고온에서 빠르게 구워내, 가시 발라내는 불편과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가자미구이 3종을 선보이며 ‘비비고 생선구이’를 연 매출 1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1년간 비비고 생선구이의 특장점을 알리는 데 집중해 온 것에 이어 이제는 다양한 생선구이 메뉴를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수산 HMR을 일상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식문화 확대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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