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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의 해마로푸드서비스 노조 전국 매장앞 1인 시위…“노조와는 시간끌면서 소통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11-02 16: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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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임원들에 대해서만 스톡옵션 부여하는 것 분명 그들만의 잔치” 비판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위원장 이선규, 이하 노조)가 이달부터 더 이상 사모펀드를 용납할수 없다는 판단하에 11월부터 전국적으로 매장앞 1인시위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측에 따르면 “사측은 직원들과의 단체교섭 없이 승진 인사 등을 제외하고 일방적으로 3%의 임금인상을 진행했다”며 “2월부터 시작된 임금, 단체협약 교섭이 아직까지 타결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교섭 결렬로 인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중지를 받아 쟁의권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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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측은 “노조활동을 전면적으로 제약하는 내용을 고집하면서 지금은 단체협약 교섭이 중단돼 있는 상황”이라며 “직원의 30%를 노조 가입범위에서 제외하고 물류 등 직원의 40%를 필수유지 업무자로 분류해 쟁의권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고서 사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주니어보드·믿을맨보드 1기가 공식 출범시켰다”며 “하라는 노동조합과의 소통인 단체교섭은 지지부진 시간끌면서 무력화하려고 하면서 무슨 소통을 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더불어 해마로푸드의 소유주인 사모펀드가 지난 10월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 다트에 공시된 내용을 들어 78만5713주를 임원들에게 스톡옵션으로 지급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노조측은 “사측은 직원들도 받았으니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그것은 2016년 10월 상장에 대한 댓가로 전체 직원들에게 부여된 것”이라며 “이번처럼 임원들에 대해서만 대량의 주식을 스톡옵션으로 부여하는 것은 분명 그들만의 잔치”라고 비판했다.

한편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터치)는 3년간 식품위생법 위반 1위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받고 있다.

실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이번 해 6월까지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 중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맹업체는 391건에 달했고 3년째 1위를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맘스터치가 차지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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