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최근 코로나19로 휴관에 들어갔던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재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복지관에 입장하는 이용인, 발열체크와 접수를 하는 장애인, 제2차 활동지원사 보수교육, 자조모임 사업설명회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선)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최근 재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되던 당구, 탁구, 체력단련실, 슐런한궁교실은 기존 이용방법과 달리 입장 인원과 시간을 제한하고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셔틀버스 운행도 재개했다.

또한 복지관은 특히 자체 ‘QR코드 카드’를 제작해 전자기기 이용이 힘든 장애인도 쉽게 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복지관이 개관하며 한숨을 돌리는 사람은 특히 장애인 보호자들이다. 이날 복지관을 찾은 한 보호자는 “매일같이 복지관 개관을 기다렸다. 장애를 가진 자녀를 혼자 두기 너무 불안했다. 이제야 한숨 좀 돌린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개관 후 자율프로그램과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수교육, 장애아동가정 자조모임인 ‘마음속 휴(休)’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수교육은 재직 중인 125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4차례 했으며, 활동지원사의 긍정적 피드백 제공과 역량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지원의 신규사업, 장애아동가정 자조모임인 ‘마음속 휴(休)’ 사업설명회도 진행해 전반적인 사업 설명과 세부활동 추진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복지관은 이달에는 한글교실, 국악교실, 요가교실 3개 프로그램이 개강할 예정으로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