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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선박연료 시장은 LNG를 기본사양으로 LPG로 다양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LPG선사 BW LPG의 VLGC의 LPG추진사양으로의 성공적인 개조 이후 선주들의 LPG추진선 발주에 관심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년 6월과 7월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은 각각 38K급과 90K급 LPG추진사양의 LPG선의 인도를 예고하고 있다.
이 선박의 성공적인 인도 이후가 되면 이미 늘어나고 있는 LPG추진사양의 신조선 주문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BW LPG의 보유 선박 12척이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LPG추진으로 개조가 되어 운항에 투입될 것이라는 점도 현대미포조선의 중형 LPG추진선 그리고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의 LPG추진 VLGC 수주량을 크게 늘리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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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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