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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담아 올해는 코로나19 재난지원 기여자에게 힐링과 치유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녹색자금을 활용해 코로나19 재난지원 기여자, 피해자 및 취약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나눔의 숲 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도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과 공무원 등 300여명에게 산림치유 및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20년 국립산림치유원과 ‘산림치유 산업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종사자, 도 소속 공무원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교육 등을 제공했다.

이에 국립산림치유원은 건강증진센터, 수치료센터, 수련센터, 치유정원 등 대단지 산림치유시설을 의료진들에게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와 숲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비롯해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한 숲 속 걷기, 스트레칭 등 신체 운동과 숲체험 활동뿐만 아니라, 폼롤러, 싯핏 등 소도구를 활용한 스트레칭 및 심신이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광래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일선에서 오늘도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여러분께 치유와 힐링의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다시 한번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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