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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자생단체연합회, 별관증축 ‘여론조사로 결정’ 촉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1-04-12 14:58 KRD2
#여수시 #여수시별관증축 #여수주민자치협의회

“정치 논리로 나서지 말고 시민의 뜻을 담은 여론조사로 해결하자”

NSP통신-여수시자생단체연합회가 여수시청 별관증축 문제를 시민여론조사로 결정하자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서순곤 기자)
여수시자생단체연합회가 여수시청 별관증축 문제를 시민여론조사로 결정하자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자생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여수시청 별관증축 문제로 시정부와 시의회 간 갈등과 시민단체 간 이견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별관증축 문제를 여수시민 여론조사로 결정하자고 요구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12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지역 간 갈등 조장은 이제 그만두고 여수시의 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여론조사를 조속히 실시해 시청사 별관증축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8개로 나눠진 여수시 청사로 인해 여수시민은 오랫동안 불편을 감내하며 살아오고 있다”며 “여수시를 분열시키고 있는 여수시의회는 여수시민의 뜻에 따라 본청사 별관증축에 대한 해답을 시의원들이 아닌 시민의 뜻에 따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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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시의회에서는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해 왔다”며 “인구감소와 지역쇠퇴 문제는 도시재생과 주저환경에 대한 정주여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시 지역사회연구소와 여수시공무원노동조합, 그리고 2019년 사회조사 보고서에서도 여수시민은 통합청사 건립은 물론 본청사 별관증축에 대해서 대다수 찬성하고 있다”며 “지난해 여론조사기관을 통한 시민의견조사에서도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해 시민 67%가 찬성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시민의 뜻이 이런데도 여수시의회에서는 이러한 시민의 뜻을 무시하고 시에서 제출한 본청사 별관증축 공유재산 의결안과 별관증축 실시설계비 예산을 두 번이나 심사보류결정하고 관련예산도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다수 시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정치적 논리로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해 행동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시의원은 눈을 감고 귀를 닫은 것은 아닌가? 여수시의회는 각성하고 반성해야할 것이다”고 꼬집었다.

또 “시의회는 시민들의 뜻에 따라 여수시와 함께 합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별관증축 문제를 소수의 시원ㅇ의 결정이 아닌 대다수 시민들의 뜻을 따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여수시자생단체연합회는 “정치권과 지역 이기주의 문제로 여수시의 화합을 방해하고 있는 여수시의회 일부 시의원들에게 다시 한 번 묻는다”며 “정녕 시민들의 대표로서 시민의 뜻을 계속 외면하고 반대만 할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수시의회는 여수시민의 뜻을 받아들여 여수시와 합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여수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전국이통장연합회여수시지회, 여수시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여수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여수시협의회,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여수시지회가 참여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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