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16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 8일 연속 순매수로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코스피(KOSPI)는 1,957.9(+0.05%), 코스닥(KOSDAQ) 485.0(+0.88%)로 마감됐다. 이번 증시마감은 외국인 프로그램 비차익/차익 위주로 업종 전반에 걸쳐 순매수에 대응됐다.
주가는 통신, 보험, 상사업종 강세 및 아이폰 5, 갤럭시노트 출시 관련주가 강세를 띄었다.
일본 증시는 뮤추얼펀드 신규 유입으로 1.8% 강세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모잠비크 광구 가스전의 잇따른 발견 및 하반기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따른 미수금 손실 회복 등으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싱가포르 정부의 조 단위 LNG 터미널 2차 프로젤트 설계입찰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지난 15일 서구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길드워2를 ‘케임스컴’을 통해 공개함에 따라 기대심리가 부각됐다.
한화그룹주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음에 따라 그룹 관련주 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크라운제과(005740)의 2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2% 가량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내용을 공시함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하반기 실적 부진 전망과 게임 관련 분쟁 소식이 더해짐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향후 유로존 위기 완화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지속으로 국내 지수 3분기에 2000pt 도달 할 전망이다.
대부분의 외국인 매수 프로그램 성격을 감안할 때 업종별로 기계적인 움직임 나올 가능성이 예상된다.
현재 지수 하락에 대한 부담 제한되는 가운데 낙폭과대 종목에 대한 관심도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IT, 화학 업종 트레이딩 및 스마트폰 관련주에 대한 대응이 권고 된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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