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격리 학생에게 격려카드 등으로 구성된 ‘따뜻한 사랑 나눔 꾸러미’ 를 제공한다.
이번 ‘따뜻한 사랑 나눔 꾸러미’ 사업은 도내 자가 격리중인 학생들에게 신체적·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1억59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코로나19와 관련해 자가 격리중인 유·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7일 현재 자가 격리중인 학생은 196명이다.
따뜻한 사랑 나눔 꾸러미는 1인당 3만5천 원 정도의 물품으로 격려 카드를 비롯해 △정서적 안정을 주는 도서추천 위원회에서 결정된 도서 △실내에서 운동이 가능한 요가밴드 △건강보조식품 비타민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이다. 도서는 유·초·중·고 급별 단계에 맞춰 구성했다.
지원 방법은 해당 학교에서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가정통신문(SNS) 등으로 안내하고, 자가격리 대상자 및 보호자는 도 교육청홈페이지에 신청하면 꾸러미가 일괄 배송되는 체계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꾸러미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중인 학생들에게 조속한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의 따뜻한 사랑을 전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격리기간 중 실내에서만 머물며 생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체력저하 최소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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