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4일 증시는 글로벌 증시 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 상황이다. 외국인과 기관도 매매를 줄이고 관망 모드에 들어갔다.
코스피(KOSPI)는 1,907.1(-0.29%), 코스닥(KOSDAQ)은 507.8(-0.91%)로 마감됐다.
최근 지속적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KOSDAQ)시장이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 약세를 보인 점이 특징적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약품/기계/통신업 강세를 나타낸 반면 의료/운수장비/전기가스업은 약세다.
여행주는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다. 풍력주는 최대 풍력업체인 베스타스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등 일본을 중심으로 한 풍력발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관련주 주가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길드워2 흥행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다. 북미/유럽시장에서 최대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길드워는 현재 사전판매 100만장을 포함해 200만장 정도의 패키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K가스(018670)는 사옥 신축 투자계획 공시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SK가스는 전일 판교사옥 신축을 위해 112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시했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전일 텐센트로의 대주주 지분 매각 루머에 주가가 급등 이후, 이것이 사실 무근이라는 소식에 주가 급락했다.
향후 증시는 주요 정책 이벤트(6일 ECB 통화정책회의, 7일 미국 실업률, 12일 ESM 독일 합헌결정, 12~13일 FOMC 회의)를 앞두고 정책 실제화 여부 및 구체성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ECB의 정책 실제화 여부가 지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는 상황이다.
ECB신뢰 고려할 때 독일의 반대에도 정책의 실제화 가능성은 높지만, 전제 조건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책과 관련해서는 확인이 우선시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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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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