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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어울림마당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 4차 확산에도 집에서 안전하게 세계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해외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2021년 오산시청소년 어울림마당 2회기 ‘찬란한 온라인-LAND, 집콕 해(외)여(행)’ 행사가 오는 31일 비대면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오산지역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참여 신청과 체험키트를 수령 후 비대면 채널을 통해 칼림바(아프리카 전통악기), 콩주(중국 전통놀이) 등 악기연주와 체험활동 방식으로 진행한다.

고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해 방문 또는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코로나로 대면행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공연·활동프로그램을 즐기는 건전한 문화를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주관 하에 2021년 총 5회기로 기획하는 행사다. 지난 4월 1회기 ‘COME IN-랜선마당’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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