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 심리학과)가 배민아카데미와 함께 심리적으로 지친 점주를 위한 심리케어 콘텐츠 '대나무 숲'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올 하반기 진행되는 이번 심리케어 프로그램에서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장사를 잘할 수 있는 방법과 다양한 상황과 마주할 수밖에 없는 점주의 마음 건강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민아카데미는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이 실제 식당을 운영하는 점주나 장사가 처음인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체 무료 외식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부터 송파구에 마련된 자체 교육샌터에서 강의 및 실습 방식의 오프라인 교육으로 시작된 배민아카데미가 제공하고 있는 교육 콘텐츠는 현재 음식 조리, 메뉴 구성부터 세무, 법무 등 식당 경영 전반까지 총 250여 개에 이른다.
오프라인 교육은 현재까지 총 514회 진행에 누적 참여 인원은 2만9007명을 기록했고,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그해 7월부터 온라인 교육 및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대부분 전환되면서 한 해 7만1337명이 참여해 지금껏 배민아카데미를 찾은 사장님은 총 10만 명을 넘어섰다.
배민아카데미는 올 하반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외식업 전반의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으로 전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업종 변경과 관련해 폐업, 재창업 준비사항을 알려주는 시리즈 외에도 시니어 디지털 교육 및 배달앱 글쓰기 등을 신규 제작할 예정이며, 김경일 교수가 참여하는 심리케어 콘텐츠 ‘대나무 숲’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경일 교수는 tvN'어쩌다 어른' '책읽어드립니다', CBS ‘세바시’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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