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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효 여수시의원, 웅천 부영아파트 분양전환 ‘감정가·부실시공’ 지적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1-09-07 16:15 KRD2
#여수시의회 #이선효 의원 #웅천부영아파트 #부영아파트분양전환

“여수시는 적정한 분양가 책정과 완벽한 하자보수에 적극적인 행정 펼쳐야”

NSP통신-이선효 여수시의원이 제213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웅천 부영아파트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이선효 여수시의원이 제213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웅천 부영아파트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 이선효 의원이 웅천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및 분양전환 관련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선효 의원은 7일 제213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웅천 부영아파트 2차, 3차의 분양전환 감정가액이 터무니없이 높게 평가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웅천부영 2, 3차 감정평가액이 웅천부영 1차와 애시앙 1, 2차 분양가보다 너무 높이 평가되었다”며 “여수시에서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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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민들은 웅천부영 2차, 3차아파트에 대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먼저 부실시공에 대한 주요내용을 보면 부실시공으로 지하주차장 바닥 패임 현상과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벽 균열과 크랙이 여러 곳 생김으로 앞뒤 베란다에 누수가 발생하고 각 세대 라인별 공동현관문에 심각한 벽 균열로 누수현상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더 심각한 것은 화장실 타일이 떨어지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나 근본적인 수리가 안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웅천 부영아파트 2, 3차를 분양전환하기 위해 실시한 감정평가액이 2차59㎡(24평)은 평균 감정가액이 2억4525만원으로 1차보다 2차가 4400여만 원, 3차가 4600여만 원이 증액됐다”고 지적했다.

또 “84㎡(32평)은 평균 3억2625만원으로 1차보다 2차가 4300여만 원, 3400여만 원이 증액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웅천부영아파트 2, 3차 주민들은 투명한 분양원가 공개를 요청하고 있다”며 “부영주택이 여수를 발판삼아 크게 성장한 회사인데 최근 웅천부영아파트 분양과 관련 ‘크게 실망스럽다’, ‘여수시민을 우롱하는 것 같다’고 비꼰다”고 전했다.

부영 2, 3차 주민들은 “주변시세가 아닌 처음 계획했던 가격으로 적정한 분양가를 책정하길 바란다”며 “6년된 아파트가 옆에 짓고 있는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비쌀 수 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부실 투성이 저가 자재로 만들어진 이집이 어떻게 이렇게 높은 감정평가액이 책정되었는지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선효 의원은 “여수시는 부실시공으로 인한 하자에 대해 완벽한 조치가 되도록” 하고 “적정한 분양가 책정으로 무주택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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