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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제공)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의 외부 변수는 지수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IT대형주 및 낙폭과대 대형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국내증시는 외부 변수의 영향력이 약화됐다. 이는 외국인 투자심리의 개선세가 지속적으로 긍정적이기 때문. 증시는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유입에 지수가 상승 마감됐다.

국가 차익물량 감안하면 기관은 중립. 외국인 수급이 장세의 원동력을 발휘했다. 대형주 중심의 매매가 유리한 장세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은 장 초반 동반 순매수 유입에도 불구하고 투신 중심의 매물출회가 이어지면서 급락했으나, 연기금·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며 반등했다.

주요 매도주체였던 투신권의 수급이 반전될지에 대한 여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술적·펀더멘탈적으로 단기 바닥에 가까워졌을 확률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업종에서는 전기전자, 기계, 철강금속 등이 강세를,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최근 2일간 D램 가격이 10% 가까이 급등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내 애플과의 소송과 관련해 책정됐던 배상금이 과도하다는 미국 법원의 지적이 있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 개선되며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는 현금성 자산 가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부감됐다. 업황 개선에 따른 자회사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현대엘리베이터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 소식 이어지면서 주가가 연일 강세를 나타냈다.

전자결제주는 안전결제(ISP) 방식에서 발생한 해킹 피해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보안 실태점검 소식으로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액토즈소프트(052790)는 BW 발행 추진설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액토즈소프트에 대해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추진설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로 답변 시한은 7일 오후 6시까지다.

한편, 7일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1,957.5(0.40%), 코스닥(KOSDAQ) 489.2(0.24%)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81.6(0.14%), 원/엔 13.1(0.18%), 엔/달러 82.4(-0.04%), 달러/유로 1.2957(-0.10%)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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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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