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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대구과학대학교 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평생교육원은 지난 11일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구시민 27명을 대상으로 9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3회 10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여성인권과 폭력, 아동학대예방 및 신고의무와 관련사항, 장애인 가정 폭력 실태와 상담과정, 이주여성의 가정폭력 실태와 상담과정, 가정폭력지원센터 현장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수료식 후 교육생들은 여성과 아동, 장애인,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문상담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우성진 평생교육원장은 “가정폭력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을 통한 상담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상담교육 인프라 구축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대학 평생교육원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성인학습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중·장년 전환기 직업교육의 장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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