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지정학적 위험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증시에서는 미국 추가 부양책 및 IT관련 종목 그리고 은행 관련주에 대한 비중 확대가 전망된다.
12일 증시는 오전에 시가 부근에서 고전했으나, 차익/비차익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양봉 마감됐다.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국가 차익 매수세를 제외하면 주요 기관들은 10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비차익 중심의 외국인 매수세 오후에 유입되며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시장은 투신권 매물 규모는 축소됐다.
하지만 펀더멘털 상으로는 바닥권으로 여겨짐에도 투신권 매수 반전 확인을 우선시 할 필요가 있다. 업종에서는 의료정밀, 억수장비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정유화학업종은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 부각되며 관련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심리 개선세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
은행주는 유럽과 미국의 재정·금융위기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가운데 해결 이후의 수혜 기대감이 부각됐다. 과거대비 낮아진 밸류에이션 또한 매력적인 평가.
동양(001520)은 건축자재, 가전부문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로 최근 언급되는 유동성 위기를 넘어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STX팬오션은 STX그룹에서 STX팬오션 매각을 통한 그룹사 재무구조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M&A 기대감이 부각됐다. 그룹사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034220)는 애플향 동반성장 모멘텀이 예상보다 약할 수 있다는 우려감 부각된 가운데 기관 매도세가 나타나며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대선 테마주는 대선이 가까워졌음에도 결과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관련주 투자 위험이 크게 증가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으며 최근 연일 급락세다.
금호산업(002990)은 워크아웃 중인 금호산업은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7대 1의 감자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전일 밝혔다.
한편, 12일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1,975.4(0.55%), 코스닥(KOSDAQ) 485.3(0.78%)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76.7(0.21%), 원/엔 13.0(0.32%), 엔/달러 82.7(-0.16%), 달러/유로 1.3000(0.32%)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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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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