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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긴급이동멈춤, 대규모 선제적 검사, 백신접종 등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몇 차례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께서 긴급이동멈춤, 대규모 선제적 검사와 백신접종 등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해 주신 소상공인과 민간체육시설, 문화예술 단체, 관광 여행업체, 집합금지 및 제한 업종 등에도 지원을 통해 서민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에는 전 시민들께 25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해드렸고 시민들께서도 올해 시정 10대 성과로 선정해 주셨다”며 “생활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추가 접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우리 지역사회에 큰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성과가 있었다”며 “여순사건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되어 73년간의 숙원을 해결한 잊지 못할 해다”고 밝혔다.

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남해안 해양관광벨트를 완성하는 데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모든 일이 가능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응원과 참여 덕분이라고 시민께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실천본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참여를 통해 여수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권오봉 시장은 “올해는 사회적·경제적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시정을 운영했다”며 “올해부터 농어촌 아동수당을 신설해 지급하고 있으며, 학대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전담 팀을 신설하고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해 아동 복지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참전유공자 미망인 명예수당을 신설해 지급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사업을 추진했고 전남 최초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했으며, 국가산단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는 등 노동자의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했다”며 “광림·충무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올해 마무리가 되었으며, 내년 준공되는 종화지구 새뜰마을 사업과 문수·한려지구 도시재생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문공원, 서교동, 학동 등 5개의 공영주차타워를 조성해 도심권 주차난을 해소해 왔다”며 “여수엑스포역 앞 만덕교차로 개선공사와 돌산읍 임포~죽포 도로확장 등 도로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여수 여행의 원스톱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여수섬섬길에 전망대, 둘레길 조성으로 도서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6016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689명의 고용인원 창출이 예상된다”며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전년 대비 947억 원이 증가한 6104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민중심,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우리 시의 100년 미래를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해 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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