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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빅테크 수수료인하에 업계 “완전찔끔”…은행연합회장 “빅테크와 경쟁 불리”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1-26 17:14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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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빅테크에서 수수료를 인하했지만 업계와 소상공인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대선후보들을 향해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은행권이 불리하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달라”고 건의했다.

◆‘소상공인 상생’ 수수료 인하했지만...업계 “찔끔 인하, 생색내기” 지적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수수료를 인하했지만 카드사 관계자들은 “소상공인을 돕겠다고 하기엔 너무 낮은 수준”이라며 “아주 조금 내리면서 생색낸다”는 반응이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선제적으로 수수료를 내린 것은 의미가 있지만 이를 시작으로 수수료 인하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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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온라인 가맹점들의 규모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0.1~0.3%p, 네이버페이는 0.05~0.2%p 인하된 수수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기울어진 운동장 개선해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은행권이 각종 규제 탓에 불리한 환경에서 빅테크과 경쟁하고 있다”며 “빅테크는 전자금융법이나 인터넷은행법 등을 통해 금융에 이미 진출할 수 있지만 은행의 비금융 진출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후보들을 향해 “규제 완화를 통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달라”고 건의했다.

◆정은보 “금융플랫폼-금융사, 동일규제 동일기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플랫폼 간담회에서 ‘동일 기능, 동일 규제’의 감독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금융회사가 디지털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특성상 사이버 리스크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정보보호 및 제3자 관리 강화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간편 결제 수수료 산정이 합리적으로 이뤄지도록 수수료 공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Sh수협은행, 설 연휴 서비스 중단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Sh수협은행은 설 연휴 동안 서비스가 중단된다. 케이뱅크는 해당 기간 동안 IT센터 이전과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며 Sh수협은행은 신규 전산 시스템 도입에 따른 사전 점검 및 데이터 업데이트를 위함이다.

◆2월 9일부터 ‘청년희망적금’ 미리 확인…2월 21일 신청 시작

오는 2월 21일부터 청년희망적금 신청이 시작되는 가운데 이에 앞서 2월 9일부터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가 열린다. 청년희망적금은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금 상품으로 만기는 2년이다. 만기까지 납입하는 경우 시중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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