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학회장 오화철)는 오는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기독(목회)상담과 사례개념화’라는 주제로 제46회 봄 정기 학술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학술 대회는 다양한 주제와 더불어 심층적인 접근이 요청되는 지금 시대에 상담영역에서의 필요에 발맞춰 주제를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담 효과를 내기 위한 중요한 작업인 사례개념화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 전체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조강연, 오후에는 일반 세션과 특별 세션으로 구분해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로 나뉘어 열릴 예정이다.
오전 기조강연은 김창대 한국상담진흥협회 이사장(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상담에서 사례개념화 : 동물적, 인간적, 영적 관점’이라는 주제로 맡는다.
오후 학술대회 일반 세션에서는 △이유경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정신역동 사례개념화’ △손철우 백석대학교 교수 ‘가족치료 관점에서 본 사례개념화’ △권진숙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기독교상담 사례보고서 작성에서의 신학적 영적 성찰 작성에 대한 방법론 고찰’ △박희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구성주의 관점의 사례개념화’가 진행된다.
또 특별히 전문적인 영역이라 할 수 있는 특별 세션에는 이선경 교수(한울아동상담센터)가 강사 초청돼 최근 수요가 증가 되고 있는 놀이아동상담사를 위한 ‘놀이치료 사례개념화’와 국내외 활동중인 외국인 상담사들을 위한 세션으로는 장석연 연세대학교 교수와 주희연 교수(한양대학교)의 ‘Multicultural case conceptualization’과 ‘Applying positive psychology to case conceptualiza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게 된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봄 학술대회는 국내외 심층적인 학술 연구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겸비한 강사들이 초대돼 질적 풍성함이 더할 예정이다”며 “주요한 상담이론인 정신역동, 가족치료, 신학적 접근 및 구성주의 관점의 각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은 상담에 필요한 사례개념화의 전인적 관점과 접근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가 진행하는 ‘제46회 봄 정기 학술대회’는 Covid-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학회원이나 비회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오는 5월 22일까지 학회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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