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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동향, 일본 중앙은행 총재 조기퇴진 엔화약세 가속…자동차·화학 업종 ‘우울’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2-06 18:2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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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신한금융투자 제공)
(신한금융투자 제공)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일본 중앙은행 총재의 조기 퇴진에 따른 엔화약세가 가속화돼 동반 하락하는 등 당분간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환율 변수에 비교적 자유로운 트로이카와 음식료 업종 중심 매매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매도세와 기관 순매도 전환으로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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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상승 출발, 장 후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또한, 프로그램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세가 지속되며 지수 하강 압력으로 작용했다.

선진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도 일본의 엔저 우려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엔/달러 환율은 92.89 수준까지 재차 상승하며 불확실성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일본과 경합을 벌이는 자동차, 화학 업종이 하락했다.

향후, 환율에 민감한 정도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는 지속될 전망이다. 업종에서는 통신업, 의약품이 강세를, 운수장비, 화학은 약세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000080)는 2013년 큰 폭의 수익성 개선 전망으로 상승했다. 맥주와 소주 영업조직 통합 완료에따른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한솔테크닉스(004710)는 무선충전기 시장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자화전자(033240)는 베트남 공장 증설로 인한 성장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중국의 인건비 상승에 따라 상대적으로 자화전자의 베트남 공장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중국 자회사 성장에 따른 실적개선 전망과 춘절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비철금속 관련주는 최근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인한 가파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려아연, 풍산 등이 강세다.

반면, 엔씨소프트(036570)는 4분기 호실적에도 불구 향후 실적 우려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OCI(010060)는 4분기 영업실적 부진에 하락했다. 4분기 영업이익 620억원 적자전환에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자동차주는 일본의 추가적인 엔저 발생 우려로 현대차, 기아차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6일 코스피(KOSPI) 1,936.2(-0.10%), 코스닥(KOSDAQ) 502.6(0.88%), 선물 254.8(0.00%)으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87.0(-0.22%), 원/엔 11.6(0.79%), 엔/달러 93.8(-0.86%), 달러/유로 1.3567(0.15%)로 마감됐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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