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2023학년도 대입 입시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6월 9일 실시된다.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나 학부모들이라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모의평가 시험이 대입 전략 수립의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누구보다 중요성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해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치러지며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미리 파악하여 적정 난이도로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매년 6월, 9월에 실시되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며 그 해의 수능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재학생과 N수생이 모두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이므로 보다 정확한 자신의 위치와 성적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시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6월 모의평가 전 문항을 꼼꼼히 분석하여 전반적인 난이도와 신유형, 출제 경향 등을 확인하고 분석해야 한다.
특히 2023학년도부터는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 비중이 모두 40% 이상으로 늘어난다. 전년도에는 서울 주요 대학 중 일부만 정시 모집 비중이 40%대였으나 더욱 확대되면서 수능의 중요도가 함께 높아졌다.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6월 모의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6월 모의평가까지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떤 단원, 어떤 개념이 부족한지 구체적이고 명확한 판단이 돼 있어야 그 부분을 보충하여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반복 출제되는 기출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빈출되는 수학 개념과 그 개념이 어떻게 문제에 적용되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자세를 길러야 한다. 개념이 문제에 적용되는 방식과 그 접근법을 파악하게 되면 생소한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개념을 응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능적 발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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