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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 수원장안지구위원회가 주관한 제3회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작품 공모전이 개최됐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17일 오후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 수원장안지구위원회(회장 최성배)가 주관한 제3회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작품 공모전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가 학교폭력의 사회적 인식개선을 취지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변화를 시도하고자 진행됐다.

공모전 분야는 글짓기, 포스터, 그래픽디자인에 모두 110점이 접수됐으며 1차 예선, 2차 본선심사를 실시해 최종 최우수상(수원지검 검사장 상) 3점, 우수상(협의회장상) 3점, 장려상(장안지구회장상) 9점, 입선 17점 등 총 32점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초등부 송림초등학교 4년 최세린 학생이, 중등부 천천중학교 2년 김나율, 고등부 한봄고등학교 1년 박소희 학생이 각각 수상했고 우수상에는 초등부 정천초등학교 2년 김나연, 중등부 천천중학교 3년 김가윤, 고등부 한봄고등학교 3년 박정원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원장안지구위원회가 주관한 제3회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작품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 (김종식 기자)

최성배 수원장안지구위원회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드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을 적극활용해 학교폭력 선제적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에 응모한 모든 작품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장안구민회관 1층 노송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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