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미국 양적 완화 기조 재확인에도 매수기반 취약으로 오후 장 코스피지수는 하락 반전했다. 시장의 변동성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보이며 업종에서는 IT부품, 유통, 바이오, 게임, 화학 등에 관심이 예상된다.
국내증시는 21일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 순매도가 대거 유입되며 지수 1950선으로 마감됐다.
증시는 미국의 양적 완화 기조 유지 재확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6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이어지며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중국 HSBC PMI 속보치,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춘절효과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의견이 대두되며 지수 반등의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또한, 키프로스 구제금융 이슈, 정보 전산망 마비 사건 등은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업종에서는 의료정밀, 화학, 유통업이 강세를, 운수창고, 전기가스, 통신업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GKL(114090)은 중국인 드롭액 증가세가 양호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락앤락(115390)은 해외 판매지역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락앤락은 중국 2,3선 도시의 판매 확장, 동남아 판매 지역 증가가 호재로 작용해 주가 강세를 보였다.
더존비즈온(012510)은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증가 예상에 주가가 상승했다.
방위산업주는 북한 공습경보 발령 소식에 스페코, 빅텍 등 방위산업 관련주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한일이화(007860)는 대표의 배임혐의로 매매거래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유양석 한일이화 대표이사의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신한지주(055550)는 전일 전산망 장애로 큰 혼란을 빚었던 여파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정보보안주는 전일 급등했던 정보보안주, 전산마비 원인이 악성코드 ‘트로이 모가’ 유포였다는 점이 확인되자 관심이 하락해 이스트소프트, 안랩 등 주가가 급락했다.
에스비엠(037630)은 신규사업 추진과 BW 발행을 검토중이라는 조회공시요구 답변에 하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1,950.8(-0.44%), 코스닥(KOSDAQ) 544.6(-0.31%), 선물 256.8(-0.66%)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15.7(-0.40%), 원/엔 11.7(-0.21%), 엔/달러 95.8(0.18%), 달러/유로 1.2945(0.09%)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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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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