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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이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로마 위드 러브’에 극찬을 쏟아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로마 위드 러브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도시 로마에서 펼쳐지는 꿈같은 일탈을 풍성하게 차려낸 작품.

로마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매혹적인 연출과 막강한 배우 군단의 캐스팅 파워, 우디 앨런 특유의 유쾌한 각본으로 3박자를 두루 갖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는 영화다.

지난 10일, 광화문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로마 위드 러브의 상영회에는 영화 배우 류승룡, 박보영, 조은지부터 내가 살인범이다의 정병길 감독, 블라인드의 안상훈 감독, 풍산개 전재홍 감독 등 대한민국 영화계를 책임지는 대표 스타들이 참석해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리며 영화를 한껏 즐겼다.

이번 상영회를 함께 한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은 영화 상영 직후 마련된 자리에서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로마 위드 러브의 여운을 이어갔다.

그들은 방명록에 직접 손 글씨로 영화에 대한 감상을 전했으며, 특히 여배우들은 영화의 여운을 즐기며 기꺼이 애정을 담아 직접 입술에 붉은 색 립스틱을 바른 후, 매혹적인 키스마크를 남겨주기도 했다.

최근 7번방의 선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한 류승룡은 “얻는 것과 잃는 것, 평범함의 소중함, 일탈의 달콤함 뒤 허무함을 느끼게 하는 작품. 미로 같은 로마를 통해 인생을 투영하는 영화다”라는 평으로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평소 ‘로베르토 베니니’를 가장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아왔던 만큼, 그의 탁월한 연기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얼마 전 늑대소년으로 또 한번 흥행여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한 배우 박보영은 “우디 앨런 감독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영화. 여러분들도 영화 보시고 로마와 사랑에 빠져보세요”라며 우디 앨런이 안내하는 로마 여행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런닝맨에서 탄탄한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배우 조은지는 “로마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라며 로마 위드 러브만이 가진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김서형은 “옆집 아저씨 같은 우디 앨런의 명연기가 더욱 기막힌 영화! 샤워하면서 애쓴 테너분의 애절한 연기. 많이 웃고갑니다!”라며 감독과 영화 속 완소 캐릭터에 대한 사랑의 코멘트를 남겼으며, 배우 정다은은 “우디 앨런 감독님의 유쾌하고 신선한 통찰력이 느껴지는 영화! 로마로 떠나고 싶어지네요! 자다가도 빵빵 터지는 장면 생각나서 웃을듯…”이라며 영화의 다채로운 매력에 푹 빠진 듯 기분 좋은 감상평을 전했다.

로마 위드 러브는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퍼스트클래스 상영회’로 대중들을 찾는다.

로마 위드 러브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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