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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제공)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증시는 장기 소외 업종인 철강, 화학, 정유, 조선, 건설, 자동차 등이 반등 중이다. 향후 증시는 엔화 약세 속도 조절, 미국발 글로벌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현재 진행 중인 소외 업종 추가 반등 이 예상된다.

6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전환으로 소폭 하락해 마감됐다.

전주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의 고용지표 소식에 상승 출발한 KOSPI는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도 전환에 하락 반전하며 1960선을 기록했다.

이번주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가 한산한 가운데 오는 9일 한국 기준금리 발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4월 HSBC 서비스업 PMI 51.1로 2년래 최저치 기록하며 중국의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엔/달러는 99엔 부근에서 상승폭을 저울질 중이다.

개인은 프로그램 매매 순매수를, 외국인은 기관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건설, 화학, 유통 등이 강세를, 종이목재, 전기가스, 통신 등은 약세를 보였다.

카지노주는 외국계 카지노의 국내 진출이 더욱 용이해지는 방향으로 법 개정이 이뤄진다는 소식에 따라 다이스, GKL등 카지노주가 급등했다.

호텔신라(008770)는 동화면세점 지분 취득으로 상품 공동 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 상품 구매 컨설팅 수수료로 인한 추가 이익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항공주는 최근 큰 폭의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 부각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가 반등했다.

심텍(036710)은 멀티칩패키지, 플린칩 칩스케일패키지 등 모바일 관련 매출 성장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남양유업(003920)은 영업사원 욕설 파문과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종근당바이오(063160)는 실적 부진에 주가가 급락했다. 종근당바이오는 1분기 영업이익 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가 감소했다.

통신주는 최근 주가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주의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6일 코스피(KOSPI) 1,961.5(-0.22%), 코스닥(KOSDAQ) 567.1(0.32%), 선물 255.9(-0.16%) 등으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94.5(-0.24%), 원/엔 11.0(0.41%), 엔/달러 99.1(0.09%), 달러/유로 1.3119(0.04%)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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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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