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기관의 순매수 전환에 지수가 상승 반전돼 마감됐다.
달러당 102엔에 근접한 엔화 이슈로 인해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기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중국 4월 산업생산 전년 대비 9.3% 증가해 예상치 9.5%을 소폭 하회했다.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엔화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고, 이로 인한 엔저 지속 가능성의 상존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코스닥 시장은 기관의 매물이 출회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해 마감됐다. 개인, 기관 순매수를 외국인은 프로그램 차익 거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통신, 전기가스, 섬유의복 등이 강세를, 운수창고, 의약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삼천리자전거(024950)는 자전거 판매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034230)는 1분기 호실적에 이은 인천 파라다이스 카지노 합병을 통한 성장 기대감에 3거래일째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KT뮤직(043610)은 삼성전자와 음원 서비스 제휴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JYP Ent.(035900)는 캐릭터 상품 손실을 하청업체에 떠넘겼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주가 가 하락했다.
케이티스(058860)는 1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가 하락했다. 1분기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가 감소됐다.
고려야연(010130)은 금값 하락세에 2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했다.
현대상선(011200)은 2분기 실적 시장이 컨센서스 하회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증시는 엔화의 2차 부정적 영향에 따른 지수 변동 국면으로 극심한 눈치보기가 나타났다”면서 “종목 시세변동에도 기존 주도 종목인 바이오, 일부 IT, 통신, 중국 소비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13일 코스피(KOSPI) 1,948.7(0.20%), 코스피(KOSDAQ) 565.7(-0.70%), 선물 253.9(0.44%)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11.6(0.50%), 원/엔 10.9(-0.39%), 엔/달러 101.7(0.05%), 달러/유로 1.2974(-0.12%)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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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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