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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건설경기 침체에도 건설사 수주 활발…대우건설, 베트남 투자확대 의지 전해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2-06 17:11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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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최근 자금경색과 함께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건설사들은 잇단 수주를 하는 등 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추세다. 또 대우건설의 대주주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은 베트남 주석을 면담하고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 외 향후 가스, 오일은 물론 스마트 시티를 적용한 신도시 개발, 녹색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전달하고 투자확대에 대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DL이앤씨, 능곡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HDC현대산업개발과 DL이앤씨는 능곡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402번지 외 일대에 지하3층~지상34층 공동주택 25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5865억원이며 HDC현대산업개발은 52%, DL이앤씨는 48%의 지분율을 가진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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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 주석 면담…투자 확대 의지 전달

대우건설은 대주주인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을 국빈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을 개별 면담했다.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 외에도 다수의 신도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스마트시티 오픈플랫폼 구축 등으로 베트남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고 투자 확대 의지를 전했다. 이에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대우건설의 성공과 투자확대를 기대하며 외국 기업의 성공을 위해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며 “병원 등 의료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오찬을 가지며 대우건설이 계획하고 있는 현지 투자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

◆DL이앤씨, ‘파키스탄 수력발전소’ 본격 운영

DL이앤씨는 파키스탄 굴푸르(Gulpur) 수력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남동쪽 약 167㎞ 지점에 102㎿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하는 BOOT(건설-소유-운영-이전) 방식의 프로젝트다.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통해 현지의 심각한 전력난을 해소하고자 약 4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DL이앤씨는 지난 2012년 한국남동발전,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후 설계‧기자재 조달‧시공(EPC)을 수행해 검증된 기술력으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발전소를 성공리에 준공했다.

◆태영건설, 경색된 자금시장 속 1025억원 신규 자금 조달

태영건설은 연이은 신규 자금 조달로 국내 금융시장 속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11월 30일 신규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기업운영자금 500억원을 확보했으며 525억원에 달하는 신규 PF대출 약정으로 전주 에코시티 15BL 임대주택 사업 PF운영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일시에 1025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깨 태영건설은 지난달 11월 17일 총 사업비 3007억 원에 달하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기존 대주단으로부터 PF대출 연장계약을 완료했다. 공항동 일원 약 1만1000㎡ 규모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4층 5개동, 45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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