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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하락’에 지난해 12월 정기예금 ‘감소 전환’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1-12 14: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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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해 12월 은행의 정기예금은 감소했지만 수시입출식예금은 증가했다. 연말 상여금 예치, 기업의 연말 재무비율 관리 등 계절적 요인의 영향이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수신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5조 2000억원 줄었다.

기업의 재무비율 관리 목적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가계의 연말 상여금 예치 등의 계절적 이유로 수시입출식 예금은 11조 6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정기예금은 은행간 수신경쟁 완화, 지자체 자금 인출, 가계 및 기업 자금 유입 둔화 등으로 감소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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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은 기타대출 지속 감소에도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가 확대되면서 소폭 증가 전환했다. 전세자금 수요가 부진하지만 집단대출이 증가하고 있고 안심전환대출 실행 등으로 개별 주담대 취급이 늘어 주담대 증가 규모가 1조원에서 3조 1000억원으로 확대됐다.

기타대출은 대출금리 상승, 대출규제 지속, 연말 상여금 유입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한편 국고채금리는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 등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회사채금리도 우량물을 중심으로 큰 폭 하락했다.

단기시장금리는 기준금리 인상에도 기준금리 인상 선반영, 연초 기관의 자금집행 등에 따른 투자수요 확대 등으로 하락했다.

CP(91일) 금리는 시장안정대책 효과에 따른 신용경계감 완화 등이 가세해 큰 폭 하락했다.

코스피는 주요국의 통화긴축 지속 우려, 국내외 주요기업 실적 부진 전망 등으로 큰 폭 하락했다가 올해 1월 들어 반도체 공급 과잉 완화 기대감 등으로 반등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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