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일본 증시의 변동성 확대 속에 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반면 아직 일본 장기금리 상승 속도는 일부 안정됐다. 엔저 둔화로 인해 운수장비에 대해 일정부분 관심을 둘 수 있는 시점이라는 전망이다.
국내증시는 외인, 기관, 프로그램 매매 매수세 유입으로 지수가 소폭 상승해 마감됐다.
이번 증시는 전주 양적완화 조기 종료 우려감 속에 약세 마감한 주요 선진국 증시와 달리 코스피(KOSPI), 외인, 기관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급락으로 마감됐다. 전주 한 때 103엔까지 하락했던 엔/달러 환율, 현재 101엔대에서 등락 중이다. 니케이225는 대외 변수 속 3% 넘게 급락하며 변동석이 확대됐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속에서 오후 들어 상승폭이 확대되며 마감됐다.
개인을 제외한 모든 투자주체는 순매수 마감됐다. 업종에서는 기계, 건설, 운수장비 등이 강세를, 전기가스, 종이목재, 통신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LG전자(066570)는 2분기 실적 견조 분석에 주가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기아차(000270)는 판매 호조와 우호적 환율로 인한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크루셜텍(114120)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문인식 기술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플렉스컴(065270)은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기록될 전망에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한진해운(117930)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에 주가가 급락했따.
CJ그룹주는 검찰에 이어 금융감독원의 조사 소식에 CJ, CJ CGV, CJ E&M 등 주요 CJ그룹주 가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OCI(010060)은 언론의 조세포탈 피난처 발표 이후 주가가 나흘째 약세를 기록했다. 다음(035720)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 거래행위 조사 착수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국내증시는 27일 코스피(KOSPI) 1,980.0(0.33%), 코스닥(KOSDAQ) 577.6(0.61%), 선물 258.6(0.29%)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22.4(-0.44%), 원/엔 11.1(0.11%), 엔/달러 101.0(-0.30%), 달러/유로 1.2932(0.00%)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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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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