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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증시는 미국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 지속으로 지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주 19일(미국 시각) 버냉키 발언이 결자해지될지 우선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는 13일 외국인과 프로그램 거래 대규모 매도에 지수가 1.4% 급락해 마감됐다.

외국인은 오늘 하루에만 1조 가까이 순매도하며 지수 급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 후반 기관 매수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로 마감됏다. 니케이지수는 엔화 강세와 불확실성 확대로 6.4%로 폭락 기록했다.

중국은 -3.5% 하락 중, 대만은 -2% 마감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모두 하락 기록했다. 개인 및 기관 순매수, 외국인 및 프로그램 매매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통신, 기계 등이 강세를, 종이목재, 건설, 은행, 증권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위닉스(044340)는 다음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에 따른 제습기 수요 증가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만도(060980)는 브레이크, 조향, 서스펜션의 중국 시장점유율 확대 전망에 주가가 상승했다.

일진디스플레이(060980)는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가 집중되며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인프라웨어(041020)는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코오롱글로벌(003070)은 400억원 규모의 추징금 통보에 주가가 급락했다.

증권주는 지수 약세에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대우증권 등 증권주가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게임빌(063080)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이틀 연속 주가가 급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13일 코스피(KOSPI) 1,882.7(-1.42%), 코스닥(KOSDAQ) 540.8(-0.98%), 선물 245.6(-1.33%)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34.4(0.07%), 원/엔 12.1(-2.13%), 엔/달러 94.1(-1.67%), 달러/유로 1.3377(0.30%)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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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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