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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서 최강 실력 입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3-16 18: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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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순천만국가정원컵 90kg 시상식_한국마사회 한주협 금메달, 이성호 은메달 (한국마사회)
순천만국가정원컵 90kg 시상식_한국마사회 한주협 금메달, 이성호 은메달 (한국마사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유도단이 13일부터 18일까지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23년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각각 획득하며 국내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하림 선수는 남 일반부 60kg 결승에서 전승범(포항시청)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한주엽 선수는 남 일반부 90kg 결승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성호(마사회)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각각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재윤 선수는 100kg 결승에서 원종훈(양평군청)에게 아쉽게 누르기 한판승을 허용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오는 5월에 있을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이하림, 한주엽, 김재윤 선수가 국가대표로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또 9월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이하림, 한주엽 선수가 개인전 대표로 선발됐고 이성호 선수는 단체전 대표로 선발되는 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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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김재범 감독대행은 “부상 중인 선수들도 있고, 연초부터 국내·외 대회에 연속으로 참가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올해 9월에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마사회 출전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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