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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직할세관과 평택상공회의소가 평택･안성 소재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 수출지원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평택직할세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유태수)은 평택상공회의소와 함께 평택･안성 소재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산업 수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최근 큰 폭의 경기위축을 겪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삼성전자 등 칩메이커와 협력관계에 있는 반도체 전･후방 산업군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평택세관은 이날 설명회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고종완 전략연구센터장을 초빙하여 반도체 업황 전망과 정책동향 및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반도체 생산 원재료와 설비에 대한 24시간 통관체제운영, 해외에서의 통관애로 해소방안, FTA 활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컨설팅, 중소기업형 보세공장제도 등 세관에서 시행중인 여러 지원방안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평택시 첨단반도체팀, 평택산업진흥원, 평택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석해 반도체 일자리 창출과 잡-매칭을 돕는 일학습병행사업(도제식 전문교육) 등 각 기관별 다양한 지원책도 함께 소개됐다.

유태수 세관장은 “앞으로도 미래먹거리인 우리 반도체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관･산･학 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경제 대전환에 따른 미래 수출시장 선점을 위해 세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각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세관의 문을 두드려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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