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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노동조합, 노·사 공동 ‘국토교통한울장학회’ 발족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06-06 16:59 KRX7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한울장학회 #정부세종청사 #발족식 #챌린지

최병욱 국토부노조 위원장, ‘한울장학회 설립 통해 따뜻하고 포용의 노동운동 전개’ 밝혀...원희룡 장관 참석해 축하, 권도엽 (전)장관 초대 이사장 선임

NSP통신-국토교통부노동조합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한울장학회 발족식을 가졌다. (사진 = 국토교통부노동조합)
국토교통부노동조합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한울장학회 발족식을 가졌다. (사진 = 국토교통부노동조합)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국토교통부노동조합(위원장 최병욱)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한울장학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국토교통한울장학회는 불의에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일신상의 이유로 근무가 어렵게 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국토교통부 전·현직 직원들의 자녀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장학회다.

이날 행사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최병욱 국토부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장학회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패 수여, 장학회 명칭 공모 선정작 시상식에 이어, 희망나눔 1인 1계좌 갖기 챌린지를 진행해 국토교통부 전체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NSP통신-희망나눔 1인 1계좌 갖기 챌린지에 참여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왼쪽 첫번째), 권도엽 (전)국토해양부 장관(가운데), 최병욱 국토부노조 위원장 (사진 = 국토교통부노동조합)
희망나눔 1인 1계좌 갖기 챌린지에 참여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왼쪽 첫번째), 권도엽 (전)국토해양부 장관(가운데), 최병욱 국토부노조 위원장 (사진 = 국토교통부노동조합)

특히 원희룡 장관을 비롯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관계자들이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장학회 운영에 힘을 보태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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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발족식에서는 초대 이사장에 권도엽 (전)국토해양부 장관이, 이사에 최정호 (전)제2차관과 전만경 (전)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이 각각 맡았다.

장학회는 장학기금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동조합에서 초기자금 1억 5천만원을 출연해 마련했으며, 오는 2024년 2월 첫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장학회측은 국토부 전·현직 직원 자녀 뿐 아니라, 지역 내 소외계층 자녀 등에게도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권도엽 초대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토교통한울장학회는 명칭처럼 직원들에게 힘들 때 힘이 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이다”며 “동일한 마음가짐으로 힘을 합친다면 어려움에 처한 국토교통 가족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원희룡 장관도 “한울장학회 설립은 노사 간에 맺은 뜻깊은 약속의 실천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직원과 그 자녀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힘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와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관측에서도 장학회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병욱 노조위원장도 “그동안 노동현장을 둘러보고, 최근 우리부에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동료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오늘 출발한 한울장학회는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모든 직원이 참여해 우리 국토교통부가 한 식구임을 확인하고 서로에게 큰 버팀목과 같은 존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부에서 시작한 장학사업이 중앙행정기관의 롤모델이 되어 모든 부처로 확산되는 등 따뜻하고 포용의 노동운동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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