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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국가들 경제지표 개선 조짐[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유로존] Markit Economics에 따르면 7월 제조업PMI가 전월(48.8)대비 상승한 50.1로 예상(49.1)을 넘어서 지난 2012년 1월이후 처음으로 기준치(50)를 상회했다.
7월 서비스업PMI는 전월(48.3)대비 상승한 49.6, 제조업 및 서비스업 복합
PMI는 50.4로 상승,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대해 ING은행 이코노미스트 Vliet는 “유로존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를 벗어나고 있다는 징조”라며 ECB의 통화부양책과 세계경제 회복, 재정긴축 완화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EU가 다음주에 프랑스 정부의 Peugeot Citroen 구제금융 지원안 승인할 전망이다
EU의 한 관계자는 “다음주 상반기 실적발표 이전에 승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유로존 은행권이 2분기 자금조달 여건은 개선됐으나 전반적 대출기준은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ECB 서베이 결과 기업대출 및 주택대출 기준은 전분기와 비슷하거나 강화됐으나 개인대출 기준은 지난 2007년 1분기 이후 처음 완화됐다.
[독일] 제조업PMI가 전월(48.6)대비 상승한 50.3로 예상(49.2)을 웃돌았다.
서비스업PMI는 전월(50.4)대비 상승한 52.5로 역시 예상(50.7)을 상회했다.
[프랑스] 제조업PMI는 전월(48.4)대비 상승한 49.8. 서비스업 PMI는 전월(47.2)대비 상승한 48.3를 기록했다.
6월 실업자수 전월대비 0.5%(1만4,900명) 증가한 327.9만명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청년실업자수는 전월대비 0.3% 감소한 55만5800명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5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1% 증가해 지난해 3월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식료품판매가 0.6% 증가하는데 힘입어 전년동월대비1.1% 감소하는데 그쳤다.
[포르투갈] 상반기 재정적자가 전년동기(17억유로)대비 늘어난 40억2000만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는 보조금지출 증가로 정부지출은 3.8% 증가한 반면 정부수입은 3.1%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치과학자 Maltez는 “대통령마저 예측불가능한 국가라고 말할 만큼 투자자들은 포르투갈에 대해 매우 불확실하게 보고 있다”며 “정치적 위기 미봉책으로는 신뢰를 얻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7월 CBI 공장주문지수가 전월(-18)대비 상승한 -12로 예상(-15)을 상회했다.
이와관련 상업연맹(CBI) Gifford 국장은 “신규주문 및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해외 주문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2~2013년 FDI 유입액이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UK Trade&Industry는 1559개 프로젝트가 11만개 일자리 유지하고 6만개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케이블 기업장관 “BOE가 높은 은행 자기자본기준 요구해 경제회복세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요 소매은행들 대출 세부정보 제공 예정.
[그리스] 노동력 이동배치(labor mobility) 충족시 25억유로 달하는 구제금융분이 집행될 전망이다.
유로그룹 Dijsselbloem 의장은 “그리스는 2차 구제금융 지원조건 대부분을 만족스럽게 이행하고 있으며 22개 조건중 단 하나가 아직 이행되지 않았는데 의회가 4200명의 공무원 이동배치 법안을 25일까지 확정한다면 모든 절차를 29일까지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체코] 중앙은행 Singer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둔화됨에 따라 추가 완화정책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당분간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이며 금리인하 여력이 없기 때문에 정책당국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다음 수단은 코루나화 가치절하”라고 밝혔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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