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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 기틀 마련하겠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11-25 12:36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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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마음으로 2024년 행정을 준비하겠다”

NSP통신-김병수 김포시장이 24일 김포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24일 김포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24일 제229회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본회의에 참석해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김병수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김포의 새로운 미래비전 제시와 재정위기 극복방안을 담은 2024 시정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김 시장은 6개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첫째,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 확정과 예타 면제를 최대한 빠른 시일내 확정 ▲두 번째, 김포시의 서울편입, 적극적으로 추진 ▲세 번째, 현 정부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을 김포에 유치 노력 ▲네 번째, 대도시 행정환경 변화 대응 및 정책기능 강화를 위한 2024년 김포시 조직개편 ▲다섯 번째, 노약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운영을 대대적으로 개편 ▲여섯 번째, 반려동물 친화도시 적극 조성과 2024년 세입감소에 따른 재정위기 극복방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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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은 서두에서 “엄중한 시기에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 2024년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도 쉽지 않은 재정 상황”이라며 “그러나 재정 위기를 기회로 삼아 행정구역 통합, 행정조직, 산하기관 등 행정 전반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새로운 김포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 확정과 예타 면제를 최대한 빠른 시일내 확정짓겠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하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은 당연히 김포시 발전과 시민 편의가 최우선 돼야 한다”며 “검단신도시 입주인구를 이유로 인천시는 과도한 서울5호선 추가 역사 건설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5호선 김포연장의 분명한 배경은 김포시가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처리 합의를 바탕으로 전제조건이었던 지자체간 합의를 해 낸 것, 그리고 현 정부 첫 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5호선 김포연장 계획이 확정됐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지옥철이라 불리는 골드라인의 근본해결책은 5호선 김포연장이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민이 원하는 노선으로 확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포는 있으나 마나 한 존재 아니다. 대한민국의 강한 심장이 되고자 한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서울편입에 대해 경기도가 지난 9월 25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발표하고 9월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김포가 포함되지 않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당초 경기도안에는 김포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포함됐으나 김포시민설명회 등 의견수렴 과정에서 김포시민 절대다수의 반대 의견을 확인하고 이후 김포를 경기북부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김병수 시장은 “우리시는 우리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경기북도로 편입될 우려가 있었고 이에 시민의 뜻을 받들어 우리의 의지로 앞날을 결정하고자 서울편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말했다.

김시장은 “과거 우리 김포시는 1963년 양동면과 양서면이 서울특별시 양천구와 강서구로 편입됐다. 오래전부터 서울과 김포는 역사, 문화적 동일생활권을 이루고 있었고 현재까지도 ‘김포공항’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해 있으면서 ‘김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김포는 행정구역상 경기도에 있으나 경기도의 타 기초자치단체와 연접하지 못해 도로 등 기반시설 공유 없이 ‘외딴섬’으로 단절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경기남도로 포함돼도 홀로 떨어진 섬이 되며 경기북도로 포함되어도 홀로 한강과 철책으로 단절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서울 강서구와는 지리적으로 연결돼 있는 위치에 있다.

김병수 시장은 “그 결과 김포시민은 이미 생활권이 인천시나 부천시 보다는 서울시와 더욱 깊게 형성돼 있으며 경기남도나 경기북도 보다는 서울시로의 편입여론이 절대적으로 많은 상황”이라며 “김포의 서울편입을 통해 더 좋은 도시로 상생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특히 편입이 이뤄질 경우 가장 먼저 서울시는 천만 도시를 회복하게 된다. 서울 인구는 지난 19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 인구는 940만명으로 김포가 편입되면 다시 1000만명의 인구를 회복함은 물론 풍부한 개발 가용지를 바탕으로 그 어느 도시보다 경쟁력있고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있으며 김포도 서울과 함께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라뱃길 운하를 비롯, 한강하구 전체로 이어지는 ‘GREAT한강’ 구현

김병수 시장은 서울편입으로 서해안 항구개발을 통해 세계적 항구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세계적인 도시들은 대부분 항구를 가지고 있다. 항구를 품은 도시는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바닷길이라는 국제교역의 핵심수단을 갖기 때문”이라며 “서울시는 서해안에 직접 항구를 가짐으로써 경제, 관광, 문화의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는 국제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수 시장은 “우리 김포는 경기도의 변방에서 ‘해양도시 서울’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 아울러 아라뱃길 운하를 비롯해 한강하구 전체로 이어지는 ‘GREAT한강’을 구현할 수 있다”며 “50년 넘게 닫혀있던 한강하구를 열어 한강전체를 일관성있게 조성할 수 있고 관광, 수상교통, 도심항공교통, 국제교역 활성화 등을 통해 지금보다 더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돌려주는 ‘한강하구 르네상스’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포시는 서울특별시라는 간판을 달고 좀 더 나은 문화, 교통 인프라와 좀 더 나은 다양한 사업들로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자부심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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