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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동행, 김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상기) 발기인대회가 30일 김포그린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기인대회는 추진위원회 소개, 추진위원 임시대표 인사말,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영상, 추진경과보고, 향후 추진일정 및 사업계획, 설립취지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타지역에서 공공의료기관설립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며 김포에도 소외계층이 믿고 갈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시작으로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협동조합은 ▲과잉진료가 없는 부담없는 요양시설 제공 ▲맞춤형 건강관리 ▲지역사회연계를 통한 건강증진 활동 및 관리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들이 협동조합 설립취지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특히 주치의 제도 운영,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생활 공동체 결성 및 일자리 창출, 양질의 적정한 공공보건의료 제공, 사회적 소외계층 의료지원, 건강보호 및 공동체활성화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립취지문을 발표하며 ▲질병예방을 통해 건강한 삶, 나누는 삶을 지향 ▲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여 함께 사는 건강증진공동체 만들겠다▲맞춤형 적정진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실현을 밝혔다.

김영균 비서실장은 “시에서 도울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 특히 5개 읍면에 다녀보면 의료시설의 부족함을 느낀다. 준비 잘해서 25년도에 사업을 잘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상기 대표가 인사말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이다미 임시 대표는 “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은 개인이 의료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을 만들어 우리가 안고 있는 의료기관의 문제점을 보완해 설립 운영 할 수 있다는 점과 조합원 개개인의 장점과 활용 할 수 있는 능력을 서로 공류하고 협력해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목표는 복지와 의료가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지역 공동체인 요양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사회적 소외계층에 의료지원 사업을 하며 주민건강 예방 활동 및 건강증진 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역 내 없는 공공의료기관인 요양병원을 설립해 주치의 제도 운영,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건강서비스 제공 등 일자리 창출까지 계획하고 있다”며 설립 취지를 밝혔다.

새로 선출된 김상기 대표는 “예전부터 봉사활동을 많이 해오다 타지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보며 우리 김포에도 좋은 단체를 만들어 어려운 분들에게 행복한 노후 생활을 해드리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마음에 맞는 분들과 얘기를 나눠 지금까지 오게 됐다”며 “앞으로 총회까지 열심히 준비해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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