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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전 현장에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 도입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1-30 13:47 KRX7
#포스코이앤씨

설계대로 정확히 배합된 레미콘을 정시에 공급·레미콘 도착시간에 맞춰 타설 속도 잔여 물량에 따른 배차 간격 조정

NSP통신-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건설현장에서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으로 레미콘 품질관리 하는 모습 (사진 =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건설현장에서‘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으로 레미콘 품질관리 하는 모습 (사진 = 포스코이앤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가 콘크리트 품질관리를 철저히 기하기 위해 레미콘사·차량 관제사와 함께 개발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전 현장에 도입했다.

콘크리트 타설은 공사 과정에서 해당 공사 특성과 설계에 따라 레미콘 배합 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배합된 레미콘이 공급돼야 한다. 또 레미콘 공급이 중간에 끊기면 강도 저하, 균열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 필요 물량이 정확한 시간에 공급하도록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와 배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설계 기준에 따라 정확히 배합됐는지 확인할 수 있고 레미콘 도착시간에 맞춰 타설 속도와 잔여 물량에 따른 배차 간격을 조정할 수 있어 불필요한 추가 레미콘으로 투입으로 인한 원가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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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건설 현장·사무실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각 차량의 레미콘 규격과 물량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도 뛰어나다.

이에 건설업계에서도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특허출원도 마친 기술을 건설업계가 보다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건설을 할 수 있도록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공공·민간사에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했다.

또 2022년에는 국토부가 주최하는 ‘스마트 건설 챌린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콘크리트 품질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를 분석하고 모니터링해 이상징후를 예측하는 시스템인 ‘스마트 대시보드’를 구축하고 상용화 중이다.

한편 스마트 대시보드는 레미콘 운송정보 시스템에서 수집된 콘크리트 정보와 품질시험 결과의 상관 관계를 분석해 콘크리트 품질 불량원인을 제거하고 불량 레미콘 반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여주 어코신 물류센터 현장, 케이원디 시흥 물류센터 현장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테스트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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