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아이기스 주짓수(작전본관 관장 이상곤, 블랙벨트)가 지난 3일 ‘예거스 주짓수 챔피언십’에서 대거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 송도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대회는 아이기스 작전동 주짓수 소속의 선수들12명이 출전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출전한 경기에서 과반수가 넘는 10명의 선수가 우승과 입상을 한 것.
초등부 고학년 유색벨트 디비전에 참가한 국하람, 석혜원, 석종욱군은 아이기스 팀 특유의 기술 반복수련으로 익힌 포지션 점유로 준결승 올라 승리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구관욱, 황준혁, 김동진, 이예찬, 문시훈 선수의 활약이었다. 구관욱 선수는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성인부에 출전해 3판을 연속 승리해 시상대에서 블루벨트로 특별승급하는 영광을 누렸다.
황준혁 선수와 나머지 3명의 선수는 거의 모든 경기를 아이기스의 시그니처 기술인 스파이더 가드에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초크류의 기술들로 탭을 받으며 입상했다.
입상한 3명의 선수외 황 선수는 결승에서 포인트를 뺏겨 고배를 마셨지만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줘 응원하던 관객은 물론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직장인으로 출전한 장희원과 신호수 선수는 성인부에서 입상했다. 이들은 “직장생활과 육아를 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상곤 관장의 격려와 지도하에 즐겁게 땀 흘리며 시합에 나와 좋은 경험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세계주짓수연맹(IBJJF) 공인 블랙벨트 유단자인 이상곤 아이기스 주짓수 작전본관 관장은 “그동안 직접 공들여 지도해온 제자들이 좋은 결과에 만족해하는 모습들을 보니 보람차다”며 “더 나아가 우리팀은 시합의 결과가 전부가 아닌 주짓수 수련을 통한 자기발전과 더 나은 삶의 방식을 위해 지도할 것”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전한 아이기스 능곡과 신천 도장의 선수들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입상해 아이기스 팀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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