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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국내증시는 3일 유럽 경제지표 호조와 시리아 우려 완화에 지수가 상승했다. 외국인 8거래일 연속 순매수했지만 개인 매물 확대에 지수는 상승폭이 축소 마감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 인수 발표 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하락 반전했다.

주요 아시아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 +3.0%, 상해종합 +0.9%. 개인을 제외한 모든 투자주체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섬유의복, 기계, 건설업 등이 강세를, 전기전자, 전기가스, 의료정밀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종근당(001630)은 높은 만성 성인질환치료제 비중과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로 인한 성장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진성티이씨(036890)는 건설중장비 1위 기업인 미국 캐터필러와 동반 성장 전망에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에너지 세제 개편에 따른 수혜 분석에 주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1조원대 선박건조 계약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스키아리아프(053210)는 사자 간 경쟁 심화로 인한 누적가입자수 감소 우려감에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웨이브일릭트로(095270)는 자사주 20만주 처분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자동차주는 파업으로 인한 국내 판매대수 감소 우려감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네이버(NAVER 035420)는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 출회되며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3일 코스피(KOSPI) 1,933.7(0.46%), 코스닥(KOSDAQ) 525.9(0.14%), 선물 252.6(0.28%)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97.9(-0.24%), 원/엔 11.0(0.44%), 엔/달러 99.6(0.21%), 달러/유로 1.3176(-0.12%)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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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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