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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으로 인명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 평택해양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3일 오전 화성시 소재 방도 인근 해상에서 복합해양재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유관기관과 ‘2024년 1분기 수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

평택해경은 최근 선박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서 봄철 농무기로 인한 해양사고를 대비해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태세를 구축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제기동 훈련을 했다.

훈련은 선박 충돌로 인한 인명사고와 해양오염 상황이 동반되는 복합해양재난사고를 가상해 평택해경, 당진소방서, 해군, 해양환경관리공단, 민간해양구조대 등 함선 12척과 12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 ▲사고 상황파악 및 유관기관 전파 ▲경비함정 출동 등 초동조치 ▲인명수색 및 해양오염방제 훈련 ▲유관기관의 역할 및 임무 정립 ▲지역구조본부 운영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인명수색·구조와 해양오염방제를 연계해 복합 상황에 대한 사고 대응능력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실제 기동 훈련을 통해 구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각종 해양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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