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국내증시는 한국 시장 차별화에 따른 지수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형주 외에 자동차 부품과 조선 기자재 및 기계 업종의 중소형주가 관심주.
10일 증시는 중국 경제지표 호조로 인해 코스피 상승 확대 마감됐다. 중국은 중국 산업생산 예상치 상회한 10.4%(YoY) 증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매수 규모가 확대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상승은 철강, 은행, 조선 등 경기민감업종 지수가 주도했다.
코스닥은 상승 마감 했으나 기관 매도 규모가 확대됐다. 외국인은 코스피 매수세 지속됐으며 프로그램 차익, 비차익 거래를 통한 대규모 매수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기계, 철강, 의료정밀 등이 강세를, 통신, 보험, 의약품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단조주는 조선, 풍력 등 전방산업의 회복과 업계 구조조정으로 공급과잉 강도가 낮아져 수주 증가 전망으로 태웅, 현진소재, 용현BM 등이 동반 상승했다.
일지테크(019540)는 중국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호조 전망에 상승했다.
NAVER(035420)는 페이스북 등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분석에 상승했다. 한진해운(117930)은 발틱운임지수(BDI) 급등에 따라 선박 용선료 상승 기대감에 상승했다.
반면, 여행주는 중국 관광법 개정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우려로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관련주가 약세를 기록했다.
전기차 관련주는 전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 급락에 투자심리 위축 되며 삼화전기 등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삼성SDI(006400)는 테슬라 납품 탈락 루머와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했다.
신도리코(029530)는 지난달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와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10일 코스피(KOSPI) 1,994.1(0.98%), 코스닥(KOSDAQ) 523.2(0.39%), 선물 261.0(1.14%)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86.8(0.57%), 원/엔 10.9(0.39%), 엔/달러 99.7(-0.14%), 달러/유로 1.3270(0.11%)로 마감됐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