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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철 소방본부장이 강릉시 화재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소방)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최민철 소방본부장이 지난달 27일 화재가 발생한 폐기물처리업체인 강릉시 00자원재생공사를 방문했다.

이번 화재로 1억2300여만원의 재산피해와 부상자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차, 헬기 등 총 40대의 장비와 소방대원 등 인력 196명이 동원되어 3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직접 화재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폐기물 처리 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해 재발을 방기하기 위한 예방조치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기물 처리과정 중 불티 등 화재발생 요인 확인 ▲압축기, 선별기 등 사업장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확인 ▲폐기물 내 위험물 처리과정 확인 ▲자체 소방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폐기물 처리장에서는 여러 화학물질이 혼합되어 발열이나 발화되기 쉬우므로 사업장 관계자들은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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