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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씨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최고 문제작, ‘클립’

NSP통신, 김규림 기자, 2013-11-01 18:01 KRD7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클립 #클립개봉 #세르비아 #마야밀로스감독

전후 세르비아의 불안정한 시대적 현실과 세르비아 10대들의 방황을 담아낸 마야 밀로스 감독의 장편 데뷔작

NSP통신-영화 클립의 한 장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제공)
영화 ‘클립’의 한 장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제공)

[서울=NSP통신] 김규림 기자 =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최고 화제작 ‘클립’이 최근 국내 개봉했다.

세르비아 10대 소녀의 충격적인 일탈을 다룬 ‘클립’은 표면적으로는 방황하는 어느 10대 소녀의 성장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세르비아의 암울한 시대적 현실과 동 시대 10대들의 SNS 문화,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고립된 삶을 리얼하게 담았다.

사고로 집에 있는 아버지, 생활고로 힘들어하는 엄마와 어린 동생들. 10대인 주인공이 감당하기에 너무 냉혹한 현실 속에서 그녀는 친구들과의 농염한 클럽 파티를 유일한 돌파구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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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카메라는 객관적인 태도로 인물들의 일상을 보여주며 전체적인 이야기 전개를 보여주는 반면, 배우들이 핸드폰 으로 찍은 셀프 카메라에서는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촬영을 통해 주관적인 태도로 그들의 감정을 생동감있게 담아 다큐멘터리와 픽션의 경계를 허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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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밀로스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모국인 세르비아 젊은 세대의 슬픈 자화상을 두 개의 카메라를 통해 과감하게 담아내면서 신선함과 동시에 진솔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클립’은 표면적으로는 영화 속 주인공인 10대 소녀 야스나의 성장 영화로 보여지지만, 그 이면에는 전후 세르비아가 처한 불안정한 사회적 공기와 미래가 없는 세르비아 젊은이들의 절박한 현실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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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화려한 패션과 신들린 댄스음악. 밤마다 이어지는 농염한 클럽 파티. ‘전후 세르비아의 뉴 제너레이션' 야스나의 일상이다. 하지만 그녀의 삶을 조금만 다가가 바라보면, 세르비아의 그늘진 현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야스나의 아버지는 불치병에 고통 받고, 어머니는 몰려드는 생활고에 정신이 없다. 공교육은 제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이고, 꿈을 잃은 무채톤의 사람들이 길거리에 넘쳐난다. 비상구 조차 봉쇄당한 10대 소녀 야스나. 그녀는 자신에게 닥친 불행에 복수라도 하겠다는 듯 파티와 페이스북에 열중한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멋남 돌레(Djole)을 만난다. 야스나는 어렵사리 그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을 키워간다. 하지만 돌레는 야스나를 이용해 사랑이 아닌 욕망만 채울 뿐이다.

사랑에 배신당하고 희망을 잃은 야스나. 과연 야스나는 이 기나긴 악몽의 터널을 뚫고 나갈 수 있을까?(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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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감독 = 마야 밀로스

출연 = 이시도라 시미요노비치(야스나), 부카신 야스니치

상영정보 = 2013년 10월 31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장르 = 드라마, 가족

김규림 NSP통신 기자, dbe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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