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스마트팜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8월 말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지원센터에서 문을 연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가 빠르게 자리를 잡으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순천대는 현재 고흥캠퍼스에서 원예학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교과 3과목을 개설하여 매주 월요일 스마트팜 실증 온실과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진행 중이다. 각 교육은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보며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마트팜 기술의 심화 지식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현장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높은 학업 만족도를 보이며, 졸업 후 스마트팜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박현식 순천대 지산학협력관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산업 발전에 기여할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가 지역사회와 스마트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2027년까지 고흥캠퍼스에 17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그린스마트팜 정주형 청년 인재 500명 양성 ▲고흥형 지역 강소기업 35개사 육성 ▲대학 자원을 활용한 재직자와 지역민 대상 평생교육 250명 수료를 목표로 스마트팜 기술 기반의 연구 및 교육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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