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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경찰서는 투신 직전 난간에 매달린 시민을 신속하게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9시 46분경 여수시 종화동 소재 거북선대교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난간을 넘어가 대교 밑으로 투신하려는 요구조자의 다리 한쪽을 신속하게 잡아 올려 생명을 구조했다.
구조 후에도 혀를 깨무는 등 지속적으로 자해를 시도하며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보였지만 대화를 통해 진정시키며 파출소에서 안전하게 보호조치해 보호자에게 인계하였다.
최초 신고 접수 시의 위치 값과 출동 당시 위치 값이 상이해 요구조자의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웠으나 경찰은 두 위치를 분석하고 평소 순찰로 습득한 지리 감을 이용해 요구조자의 위치를 거북선대교로 특정해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여수경찰의 이와 같은 판단력과 신속한 대응이 이번 신고 해결의 핵심이었다.
박규석 여수경찰서장은 “지리적 특성을 잘 알고 있는 현장 경찰관의 신속하고 현명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수경찰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며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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