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년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세대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누리며 미래세대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취업, 결혼,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안정된 생활을 돕기 위해 ▲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 지원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신혼부부 다자녀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49세 이하 신혼부부 및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에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월 최대 25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순천 거주 18세~45세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전세가격 3억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월 최대 10만원씩 최대 4년간 지원한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18세~45세 무주택 근로 청년들에게 매월 20만원의 월세를 1년간 지원하여 취업 초기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 사업도 지원한다.
순천 거주 만 49세 이하 청년 부부에게 200만원의 결혼축하금을 생애 1회 지급하고 전라남도 청년희망디딤돌 통장 및 일하는 순천 청년 희망통장을 통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 근로자․사업자와 순천시가 3년간 매월 10만원을 공동 적립하여 만기 시 적립금과 이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순천 거주 19세~28세 청년들에게 최대 25만원 상당의 체크카드를 제공하는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 경험 확대 및 자기 계발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삶 전반에 걸친 촘촘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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