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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 선정 70주년 기념관 (사진 = 목포대)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가 지난달 31일 국립순천대와 대학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해 11월 15일에 대학 통합 및 통합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합의한 이후 ‘공동추진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논의와 준비 과정을 통해 공동으로 마련됐다.

대학통합 신청서에는 양 대학의 통합 목적과 기대효과 등 통합대학에 대한 비전이 담겼다. 또 각 지역의 강점과 학문적 특성을 바탕으로 특성화 전략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현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양 대학은 대학통합에 기반해 의과대학을 설립하여 지역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의생명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고부가가치형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등 연구와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대학통합 신청서는 전남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의과대학 신설이라는 전남 도민의 염원을 담은 결과물이다”며 “의과대학 정원 확보 및 통합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통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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