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는 2일 김포 현충탑 참배에 이어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종혁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현충탑 참배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올 한해 시민 안녕과 김포시 발전을 기원했다.
그러나 애기봉 전망대 태극기 예산을 두고 논란을 일으킨 민주당 소속 ‘김계순 시의원’만 불참했다.
김종혁 의장은 “서울5호선 김포연장 사업과 2·9호선 연장을 통한 광역 교통망 확충,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개발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복지·체육 인프라 구축을 비롯한 현안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지난해 31일 전국지자체 중 마지막으로 김포시 2025년도 본예산을 처리하며 준예산 사태를 모면했으나 시 공무원과의 감정싸움으로 공사를 구별하지 못하고 예산을 삭감하는 등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시의회는 지난해 31일 효드림 밥상사업, 홍보담당관실 예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국기게양대 설치 예산 등을 대폭 삭감하며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1년에 1378만원의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의회운영위원장에 김기남,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에 유매희, 행정복지위원장에 한종우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되며 6개월간 끌어온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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